2021년 1~2월 소식지
사랑하는 지체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십니까? ^^ 새해가 왔고 이렇게 어느덧 3월이 왔네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고 이쁜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이 찾아왔네요.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보내고 계시는지 소식이 궁금합니다~
1. 근황 나눔
늦게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2월 6일까지 진행한 대학생예수제자훈련학교(UDTS)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저는 전도여행도 같이 가게 되어 더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훈련을 섬기면서 배웠던 내용은 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다시 대학사역자로써 마음을 정리하며 다시 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동서대와 동의대 담당 간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홀로 동서대와 동의대를 맞게 되어 참 부담이 되는 마음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저의 힘이 되시는 분이심을 믿고 올해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 배우고 느낀 점
저는 대학생예수제자훈련학교(UDTS)를 통해서 배우고 느낀 점은 사역에 있어서 교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저는 교제보다 사역을 중시했던 지체였던 것 같습니다. 사역을 진행하면서 교제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지내다 보니 늘 제 마음 가운데 공허함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 공허함이 저의 실수, 저의 잘못으로 느껴지면서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보다는 나의 경험, 나의 지식을 사용해 공허함을 채우고자 노력했던 것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공허함을 채우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대학생예수제자훈련학교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역을 하시기 전 아버지와의 시간을 통해서 사역을 진행하셨고 먹고 마시는 문제에 전전긍긍하였던 제자의 모습과는 달리 예수님은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던 것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저는 사역 이전에 예수님께서 하셨던 교제를 통해서 먼저 하나님께 묻고 듣는 시간을 가져야 함을 깨닫게 되었고 묵상과 기도, 말씀읽는 것에 시간을 두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도여행을 통해 배우게 된 점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외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지만 이 또한 하나님께서 한국을 바라보게 하심으로 한국도 선교를 위해 힘써야 하는 나라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여행팀을 국내로 보내셔서 각 지역의 필요를 돌아보게 하시고 한국을 품고 기도하는 마음을 부어주심으로 이 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도 선교지이고 기도해야 하는 땅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 교회와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 발견하였습니다. 전도여행을 마치고 교회와 지역을 섬기는 일에 더 관심을 가지고 교제하기를 힘쓰며 사랑으로 예수님이 품으셨듯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저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제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 기도제목
1. 훈련사역(UDTS)에서 배운 진리를 잊지 않고 삶에서 살아가는 지체가 되어질 수 있도록
2. 동서대와 동의대를 섬기는 간사로 학생들에게 좋은 꼴을 주는 목자가 되어질 수 있도록
3. 가정에 예수님을 믿고 믿음의 가정이 되어질 수 있도록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기도로 또는 물질로 섬겨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저에게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큰 힘을 얻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저도 기도로 함께 서있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후원계좌
케이뱅크 100-171-290111(김범준)
신한은행 5621-29997-67993(기부금 영수증 - 예수전도단)